공시지원금 선택약정 통신사별 신청방법
“선택약정 신청, 클릭 한 번이면 되지만 조건 모르면 할인 못 받습니다”
자급제폰인데도 요금 할인을 못 받고 있다면 ‘신청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선택약정 할인은 자동 적용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 조건, 단말기 등록 상태, 통신사별 절차가 모두 달라 모르고 지나가면 매달 수만 원씩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택약정 할인 신청 전 필수 점검 사항부터 통신사별 신청 절차, 신청 시 유의사항까지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5분이 매달 수만 원을 아껴주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1️⃣ 선택약정 신청 전, 이 조건 안 맞으면 절대 승인 안 됩니다
선택약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엄격한 단말기 조건과 회선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통신사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앱에서 신청했다가 ‘조건 미충족’으로 거절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선택약정 신청 필수 조건 (2025년 기준)
| 단말기 조건 | - 공시지원금을 받은 적 없는 단말기 - 자급제폰, 중고폰, 공기계 가능 - 최소 90일 이상 사용 이력 있는 경우 유리 |
| 회선 조건 | - 본인 명의의 회선 - 동일 통신사 유지 중 - 약정 중복 없는 상태 |
| 약정 조건 | - 기존 공시지원금 약정 종료 상태여야 함 - 기존 선택약정이 해지된 경우, 기기 변경 없이 재신청 가능 |
이런 경우 신청 불가
- 공시지원금을 받고 단말기 개통한 경우
- 번호이동하면서 신규 단말기로 개통한 후 지원금 선택한 경우
- 중고폰이라도 이전 소유자가 공시로 개통한 이력이 있는 경우
핵심은 단말기가 ‘지원금 미수령 상태’인지, 회선이 선택약정 가능 조건을 충족하는지 사전 확인하는 것입니다.
2️⃣ SKT, KT, LG유플러스 통신사별 선택약정 신청 방법 총정리
통신사마다 선택약정 할인 신청 절차가 다소 다릅니다.
모바일 앱, 웹사이트, 고객센터, 대리점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경로는 앱 + 고객센터 조합입니다.
SK텔레콤 (T월드 기준)
- 신청 경로
① T월드 앱 > [나의 상품] > [할인/약정 정보] > [선택약정 할인 신청]
② 또는 T월드 웹사이트 로그인 > [내정보] > [요금제 혜택]
③ 114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후 ‘선택약정 신청’ 요청 - 소요 시간
- 앱 신청 시 빠르면 즉시 승인, 조건 확인 필요 시 1~3일 내 문자 회신
- 고객센터는 상담원이 직접 확인 후 실시간 처리 가능
- 기타 안내
- SKT는 약정 종료 1개월 전부터 재약정 예약도 가능
- 일부 단말기는 시스템상 자동 확인 불가 → 상담원 처리 필요
KT (마이KT 기준)
- 신청 경로
① 마이KT 앱 > [가입정보] > [선택약정 할인 신청]
② kt.com 웹사이트 로그인 > [마이페이지] > [약정/할인 정보]
③ 고객센터 100번 연결 후 상담 신청 - 소요 시간
- 앱 신청 시 보통 1영업일 내 승인, 조건 미충족 시 별도 안내
- 웹 신청은 처리 지연될 수 있으므로 전화 병행 권장
- 특이사항
- 기기등록 상태에 따라 ‘단말기 정보 없음’으로 거절될 수 있음
- ‘KT 인증 자급제폰’은 빠르게 승인되나 중고폰은 별도 인증 필요
LG 유플러스 (U+ 고객센터 기준)
- 신청 경로
① U+ 고객센터 앱 > [요금제/할인 조회] > [선택약정 할인 신청]
② uplus.co.kr 로그인 > [마이페이지] > [나의 상품]
③ 고객센터 101번 상담원 연결 - 소요 시간
- 앱/웹 신청 시 1~2일 내 승인, 고객센터는 당일 처리 가능
- 일부 단말기 기기정보 조회 실패 시 대리점 내방 요청 가능
- 기타 참고
- U+는 단말기 IMEI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야만 신청 가능
- LG 자급제 단말기 외 일부 수입 중고폰은 심사 지연 사례 있음
3️⃣ 신청할 때 자주 실수하는 포인트 & 꼭 기억해야 할 유의사항
실수 1. 단말기만 자급제면 다 되는 줄 안다
→ 오해입니다.
자급제폰이라고 해도 회선이 공시지원금 수령 회선이면 불가합니다.
단말기와 회선 모두 **‘공시 미수령 상태’**여야 신청 승인됩니다.
실수 2. 약정이 끝났는데 자동으로 할인 계속되는 줄 안다
→ 선택약정은 자동 연장되지 않습니다.
약정이 끝나면 무조건 재신청을 해야만 할인 유지가 됩니다.
특히 중간에 요금제 바꾸거나 단말기 변경 시 약정이 해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 3. 기기 변경 후 곧바로 신청하면 거절된다
→ 기기를 새로 바꾼 후에는 보통 90일 이상 사용해야 선택약정 재신청 가능합니다.
이 기간 내 신청하면 '단말기 사용 이력 부족'으로 거절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팁: 신청 전 체크리스트
- 내 단말기가 공시 미수령 상태인지 확인
- 선택약정이 아닌 ‘공시지원금 약정 중’인지 여부 점검
- 동일 회선으로 3개월 이상 사용했는지 확인
- 통신사 앱에서 ‘약정 확인’ 메뉴에 들어가 할인 여부 체크
선택약정 신청은 간단하지만, 조건은 절대 단순하지 않습니다
선택약정 할인은 요금제 25% 절약이라는 큰 혜택을 제공하지만,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무턱대고 신청하면 조건 불충족으로 거절되거나, 약정이 해지돼 위약금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앱으로 간단하지만, 성공을 위해선 단말기 상태, 회선 상태, 통신사별 정책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당장 통신사 앱에 접속해 ‘내 단말기와 회선이 선택약정 대상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단 5분이, 앞으로 24개월 동안 수십만 원을 아껴줄 수 있습니다.